와이즈키, 위성 발사 앞두고 주가 급등... 양자내성 기술 탑재 주목

와이즈키 인터내셔널 홀딩스(WISeKey International Holding Ltd, 나스닥: WKEY) 주가가 금요일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자회사 위새트닷스페이스(WISeSat.Space)의 스페이스X 위성 발사 계획 확정에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주요 내용
이번 발사의 목표는 차세대 양자내성 위새트(WISeSat) 위성을 배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와이즈키의 신뢰 루트(Root of Trust)와 실시큐(SEALSQ)의 포스트 퀀텀 칩을 결합,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양자 위협에 대비한 보안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즈키의 창업자 겸 CEO인 카를로스 모레이라는 "이번 발사는 IoT 통신 보안 강화와 포스트 퀀텀 시대 준비를 위한 우리 미션의 큰 도약"이라며 "실시큐의 포스트 퀀텀 칩과 와이즈키의 신뢰 루트를 통합함으로써 위새트가 위성 사이버보안 분야의 최전선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위새트 네트워크를 확장해 위성 수를 늘리고 대역폭과 중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한 AI 기반 분석 기능을 통합하고, 끊김 없는 안전한 IoT 연결을 위한 지상-위성 하이브리드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위새트 네트워크는 전 세계 IoT 기기에 안전한 실시간 연결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와이즈키의 위성 통신 및 사이버보안 인프라 개선 노력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번 발사는 캘리포니아 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2025년 1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와이즈키 주식은 평소보다 높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2598만 주로, 최근 100일 평균 거래량 20만1190주를 크게 웃돌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본 기사 작성 시점 와이즈키 주가는 87.5% 급등한 6.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