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NASDAQ:NVDA) 주가가 화요일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고점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회사는 새로운 저가형 젯슨 컴퓨터를 출시하며 AI 혁명을 계속 주도하고 있다.
주요 내용
엔비디아가 화요일 가장 저렴한 생성형 AI 슈퍼컴퓨터를 공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49달러에 책정된 새로운 버전의 엔비디아 젯슨 컴퓨터는 AI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자 하는 취미 활동가와 중소기업을 겨냥했다.
회사는 249달러짜리 젯슨 오린 나노 슈퍼가 전작보다 거의 2배 빠른 속도와 효율성을 제공하며, 약 70% 더 많은 연산 작업을 처리할 수 있고, 가격은 거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검색 증강 생성 기반 LLM 챗봇 제작, 시각 AI 에이전트 구축, AI 기반 로봇 배치 등에 젯슨 오린 나노 슈퍼가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일부 하드웨어의 중국 판매에 제한을 받고 있지만, 엔비디아는 이 새로운 젯슨 제품을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중국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엔비디아의 행보는 기존에 AI 인프라에 상당한 예산을 투자하는 대기업과 AI 스타트업에 초점을 맞추던 전략에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고객들은 주로 AI 모델 개발 및 운영을 위해 하드웨어에 상당한 비용을 지출했다.
시장 영향
엔비디아는 일반 AI 소비자와 AI 애플리케이션 탐색에 관심 있는 소규모 기업을 겨냥한 '엣지' 제품을 출시한 최신 기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파벳, 인텔, 퀄컴이 이미 이 분야에 진출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행보로 기술 대기업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혁신을 촉진하고 업계 전반의 비용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엣지'로의 전환은 모든 규모의 기업에 AI 솔루션 실험 및 구현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젯슨 오린 나노 슈퍼는 생성형 AI, 로보틱스,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AI 세계가 특정 작업 모델에서 기초 모델로 이동함에 따라, 이 제품은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사 작성 시점에 엔비디아 주가는 1.47% 하락한 130.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