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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마초 재배업자 2명 박쥐 배설물 이용하다 `희귀 곰팡이 감염`으로 사망

    Maureen Meehan 2024-12-19 04:48:47
    美 대마초 재배업자 2명 박쥐 배설물 이용하다 `희귀 곰팡이 감염`으로 사망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대마초 개인 재배에 박쥐 배설물(구아노)을 비료로 사용하다 '희귀 곰팡이성 폐 감염'으로 2명이 사망했다.


    로체스터대학은 Open Forum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대마초 재배자들의 박쥐 구아노 노출이 최근 추세로 보이며, 이는 히스토플라스마증 발병과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히스토플라스마증은 히스토플라스마 곰팡이 포자를 흡입해 발생하는 폐 감염으로, '동굴병'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요 내용


    첫 번째 남성(59세)은 대마초 재배용 비료로 사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구아노를 구매했다. 두 번째 남성(64세)은 심각한 박쥐 서식 문제가 있던 자신의 다락방에서 발견한 박쥐 배설물로 대마초 비료를 만들려고 했다.


    59세 남성은 폐기종과 관절염을 앓고 있는 헤비 스모커로, 6주간 체중 감소, 인후통, 연하곤란을 겪다 호흡부전으로 입원했다. 생검 결과 히스토플라스마증으로 확진됐다.


    혈관 질환이 있던 두 번째 남성은 다락방에 심각한 박쥐 서식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그곳에서 자주 두꺼운 구아노층을 확인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가 보도했다. 그는 저나트륨혈증, 만성 기침, 체중 감소로 입원했으며, 초기에는 히스토플라스마증 치료를 받았다.



    히스토플라스마증: 희귀하지만 치명적


    히스토플라스마증은 종종 오진되거나 늦게 진단돼 심각성이 악화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흉통 등이 있다. 심각한 경우 감염이 뇌와 척수로 퍼져 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에서는 연간 10만 명당 1~2명 정도가 이 질병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연구진은 과소보고나 오진으로 실제 유병률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저자들은 대마초 합법화와 박쥐 구아노 비료 사용 증가에 따른 시급한 대중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들은 "박쥐 구아노를 포함한 상업용 생물 비료는 시장에 출시되기 전 [곰팡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검사가 불가능할 경우 위험 완화 전략이 실행되어야 한다."


    연구진은 "환경 교란, 특히 박쥐와 조류의 배설물이 있는 곳에서 히스토플라스마증 사례 및 발병과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 변화와 박쥐 이동 패턴이 히스토플라스마 감염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쥐가 이 곰팡이의 주요 매개체이지만 조류 배설물도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