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중국 1위 배터리 업체 CATL, 최대 5조원 규모 홍콩 상장 추진

    Anan Ashraf 2024-12-19 18:15:00
    중국 1위 배터리 업체 CATL, 최대 5조원 규모 홍콩 상장 추진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이 홍콩 증시 2차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CATL이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최소 50억 달러(약 6조 50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회사 측은 현재 잠재적 자문사들과 논의 중이며, 이르면 2025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블룸버그는 CATL의 계획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 증시 2차 상장을 위해서는 중국 증권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CATL이 5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할 경우, 이는 지난 9월 미디어그룹의 46억 달러 규모 주식 매각을 넘어서는 규모가 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2021년 초 콰이셔우 테크놀로지의 62억 달러 주식 매각 이후 홍콩 증시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이 될 전망이다.

    CATL 측은 벤징가의 2차 상장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시장 영향


    CATL은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전기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다. 현재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올해 들어 주가가 70%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이 약 1조 2000억 위안(약 217조원)에 달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는 2010년 보험사 AIA그룹의 200억 달러 이상 조달이다.

    한편 CATL은 이번 주 초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공동으로 배터리 교체 기술을 적용한 10개의 전기차 모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들어 지금까지 6000만 건의 배터리 교체를 완료했으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의 차량 60%가 배터리 교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