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스 브라운리(일명 MKBHD)가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의 Veo 2 AI 동영상 생성기가 오픈AI의 Sora 모델을 앞선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브라운리는 목요일 유튜브 쇼츠를 통해 자신의 관찰 결과를 공유했다. 그는 Sora가 움직임과 물리 법칙에서 부정확성을 보이며 AI의 특성을 드러내는 반면, Veo 2는 더 사실적인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Veo 2도 복잡한 장면과 텍스트 처리에서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다.
브라운리의 비교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유튜브 데이터에 대한 강조였다. 이는 Veo 2를 오픈AI의 Sora를 포함한 다른 모델들과 차별화하는 요소다.
그는 두 모델의 차이를 "유튜브 데이터를 조금 사용하는 것"과 "유튜브를 소유하고 모든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전 오픈AI CTO
미라 무라티가 Sora 훈련에 유튜브 동영상이 사용됐는지 확실치 않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다음 달 유튜브 CEO
닐 모한은 이러한 방식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사용하는 것은 정책 위반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제미니 훈련에 유튜브를 사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모한은 "구글은 유튜브 콘텐츠를 이용 약관이나 크리에이터 또는 업로더와의 개별 계약에 따라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시장 영향
이번 주 초, 2015년 오픈AI를 공동 창립하고 2018년 의견 차이로 떠난
일론 머스크가 구글의 Veo 2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반면
마크 안드레센은 오픈AI의 Sora 모델을 칭찬하며 로봇 공학의 중요한 과제를 해결했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올해 초
아마존(NASDAQ:
AMZN)도 광고주를 위한 AI 기반 동영상 도구를 선보이며
어도비(NASDAQ:
ADBE)의
파이어플라이 동영상 모델과 함께 경쟁 시장에 뛰어들었다.
2024년 10월,
메타 플랫폼스(NASDAQ:
META)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동영상, 이미지, 오디오를 생성하는 새로운 도구인
무비 젠을 공개했다.
주가 동향
AI 동영상 생성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 분야의 기술 발전과 시장 점유율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