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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랠리 가능성 살아나…S&P 500 상위 10개 종목 주목

    Piero Cingari 2024-12-21 06:06:09
    산타랠리 가능성 살아나…S&P 500 상위 10개 종목 주목

    이번주 주식시장은 연말 특유의 축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주 초만 해도 나스닥 1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2000선을 돌파하고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올라갔다.


    연말 주가 상승세를 의미하는 '산타랠리'가 2025년에도 어김없이 나타날 것이라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됐다.


    하지만 트레이더들이 연말 강세장을 준비하는 와중에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 연말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주가 폭락 불러온 연준의 매파적 발언

    수요일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며 통화정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했다. 연준이 지난 9월 이후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했음에도 파월 의장은 금리가 중립 수준에 '의미 있게' 근접했다며 장기 동결을 시사했다.


    이는 공격적인 금리 인하 시대가 끝났음을 의미했다. 더 나아가 파월 의장은 내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 예상치 못한 전개는 트레이더들에게 충격을 주며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다.


    시장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수요일 70% 이상 급등했다. 2018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었다.


    S&P 500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년여 만에 최악의 일간 하락세를 기록했고 기술주들은 급락했다.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는 듯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

    모든 것이 끝난 듯 보였을 때, 금요일 희망의 빛이 비쳤다. 마치 크리스마스 이야기에서나 볼 법한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새로운 인플레이션 지표가 트레이더들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을 안겼다. 연준이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11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해 예상치 2.5%를 밑돌았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가 2.8%로 변동 없이 유지돼 예상치 2.9%를 하회했다는 점이다.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서 반짝이는 새 장난감을 발견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


    투자 심리가 급격히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은 주초 매도세에 휩쓸렸던 주식들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되살아났다.



    산타랠리의 역사

    주식시장은 12월 막바지에 랠리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시즈낙스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지수는 지난 96년 중 76년간 12월 20일부터 31일 사이에 상승했으며 평균 수익률은 1.92%였다. 지난 8년간 이 연말 랠리는 놀라울 정도로 일관되게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30년간 S&P 500지수는 24번이나 연말 상승세로 마감했다. 하락했을 때도 손실 폭은 비교적 작았다. 가장 최근의 12월 하락은 2022년으로 당시 지수는 연말 며칠 동안 1.8% 하락했다.


    2024년 마지막 6거래일을 남겨둔 현재, 트레이더들에게는 아직 산타랠리를 구할 시간이 남아있다.



    연말 상승 유망 10개 종목

    2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P 500지수에서 연말에 꾸준히 강세를 보인 10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종목명평균
    수익률
    최대
    상승
    최대
    하락
    승률
    프리포트 맥모란
    (NYSE:FCX)
    +3.63%+14.63%-13.51%90%
    일루미나
    (NASDAQ:ILMN)
    +3.62%+20.76%-2.56%80%
    뉴몬트 마이닝
    (NYSE:NEM)
    +3.37%+16.14%-3.66%75%
    모자이크
    (NYSE:MOS)
    +3.29%+13.26%-5.98%75%
    글로벌 페이먼츠
    (NYSE:GPN)
    +3.06%+9.31%-2.12%75%
    CBRE 그룹
    (NYSE:CBRE)
    +2.94%+13.46%-2.25%75%
    인베스코
    (NYSE:IVZ)
    +2.80%+10.23%-2.83%70%
    온세미컨덕터
    (NASDAQ:ON)
    +2.73%+11.45%-3.78%70%
    모호크 인더스트리즈
    (NYSE:MHK)
    +2.60%+13.58%-6.57%70%
    웨스턴 디지털
    (NASDAQ:WDC)
    +2.59%+22.24%-3.78%65%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