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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안, UAW와 `비밀` 협상…美 에너지부 66억 달러 대출 확보에도 일조

    Rounak Jain 2024-12-21 14:22:29
    리비안, UAW와 `비밀` 협상…美 에너지부 66억 달러 대출 확보에도 일조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나스닥:RIVN)가 전미자동차노조(UAW)와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일리노이 공장의 노조 결성 움직임에 대해 중립을 지키기로 UAW와 합의했다. 다만 이는 리비안이 수익성 등 특정 재무 목표를 달성할 경우에 한한다.


    이번 '비밀' 협상으로 UAW의 리비안 노동자 대표권 확보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임금과 근로 조건 등에 대한 노동자들의 발언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협상은 리비안이 미 에너지부로부터 66억 달러 규모의 조건부 대출을 받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은 조지아주 신규 공장 건설 등 리비안의 확장 계획에 사용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아직 흑자 전환을 이루지 못했지만 근시일 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R1 모델의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더욱 저렴한 R2 모델을 출시해 생산 능력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번 잠재적 노조 결성은 UAW가 성장하는 전기차 산업을 겨냥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성공할 경우 급변하는 전기차 산업의 노사 관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영향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폭스바겐과의 대규모 파트너십, 비용 절감 조치, 저가 전기차 출시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2025년까지 수익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비안은 생산 비용 절감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저가형 전기차 라인업인 R2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함께 정부효율성부(DOGE) 책임자로 임명된 비벡 라마스와미는 바이든 행정부의 리비안 대출 승인을 비판했다.


    라마스와미는 이 대출이 납세자 돈의 비효율적 사용이라고 주장하며, 창출되는 일자리당 약 88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추산했다. 그는 이것이 테슬라에 대항하기 위한 정치적 동기의 결정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DOGE가 취임 후 이러한 지출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