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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미어제약(NASDAQ:TELO)은 월요일 자사의 주력 화합물인 '텔로미어-1'이 윌슨병 및 관련 질환 치료에 유망한 구리 결합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화합물은 구리 이온에 대한 결합 친화성을 보여 구리 대사를 정밀하게 조절하고 구리, 철, 아연과 같은 필수 이온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레시팜과 스마트어세이가 최근 진행한 전임상 연구에서 텔로미어-1은 강한 구리 결합 친화성을 보여 구리 대사를 정밀하게 조절하고 필수 이온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회사 측은 이러한 발견으로 텔로미어-1이 윌슨병 치료제로서 획기적인 잠재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윌슨병은 ATP7B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주요 장기에 독성 구리가 축적되는 희귀 질환이다.
텔로미어-1은 현재 치료제들이 갖는 심각한 부작용과 평생 복용해야 하는 단점을 극복하고, 질병의 근본 원인을 타깃으로 하는 더 안전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텔로미어는 텔로미어-1의 치료 잠재력을 2형 당뇨병과 노화 관련 질환 분야로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2분기로 예정된 IND 가능 연구를 위해 GMP급 생산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4분기에 IND를 제출하고 2026년 중반까지 최초 인체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용 INAD 확보와 함께 인체 및 수의학 분야에서 텔로미어-1의 이중 적용 가능성을 탐색 중이다.
윤리적 실천의 일환으로 텔로미어는 안전성 단계 이후 개에게 골관절염을 유발하는 것에 대한 우려로 골관절염 연구를 중단했다. 현재 회사는 수의학 기관과 협력해 자연적으로 골관절염이 있는 노령 개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설계하여 반려동물용 INAD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TELO 주가는 금요일 14.10% 상승한 5.18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