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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빗의 CEO 룩 스트라이어스는 12월 주요 옵션 만기를 앞두고 비트코인의 '맥스 페인' 수준이 8만4000달러라고 지적했다. 이는 시장이 새로운 균형을 찾기 전에 이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스트라이어스의 분석은 올해 최대 규모의 옵션 만기를 앞둔 특별한 시장 동향을 강조한다. 이번 분기 만기는 전체 미결제 비트코인 옵션의 44%를 차지한다.
스트라이어스는 12월 27일 만기에 대해 "맥스 페인 수준은 8만4000달러로, 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 이번 만기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을 나타낸다"고 벤징가에 설명했다.
그는 최대 미결제약정이 있는 행사가격에서 도출된 맥스 페인 수준이 주요 만기 시 시장에 중력과 같은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9만31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5% 하락했다. 이더리움(CRYPTO: ETH)은 3270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동안 1% 하락했다.
솔라나(CRYPTO: SOL), 도지코인(CRYPTO: DOGE), 시바이누(CRYPTO: SHIB) 등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각각 0.2%, 0.5%, 1.5% 하락했다.
스트라이어스는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를 앞둔 대규모 만기가 '자석' 역할을 해 비트코인 가격을 8만4000달러 수준으로 끌어당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대규모 만기로 인해 시장이 8만4000달러 수준으로 끌려갈 수 있으며, 금요일 아침 이후 시장이 재조정되거나 새로운 방향을 잡는 해방의 순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격 옵션의 이례적인 규모가 복잡성을 더한다.
스트라이어스는 430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즉 전체의 약 30%가 현재 내가격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옵션 거래에서 옵션은 내재 가치가 있을 때 내가격(ITM)으로 간주된다.
콜옵션의 경우 기초자산(이 경우 비트코인)의 현재 시장가격이 옵션의 행사가격보다 높을 때를 의미한다.
반대로 풋옵션의 경우 시장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때를 의미한다.
이처럼 높은 수준의 내가격 옵션은 델타 헤징을 필요로 하며, 이는 만기 전후 변동성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
델타 헤징은 트레이더들이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중화하기 위해 기초자산 포지션을 조정하는 전략으로, 주요 옵션 만기 시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경우가 많다.
스트라이어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시장의 장기적인 낙관론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 상황이 상당히 강세이며 상승 잠재력이 여전히 높다. 3월의 다음 주요 만기에서는 12만 달러 또는 15만 달러의 높은 행사가가 나타난다"며 고행사가 콜옵션의 상당한 미결제약정을 지적했다.
스트라이어스는 또한 풋콜비율이 0.44로 콜에 대한 선호도가 더 강하다고 밝혔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강세 신호다.
0.44의 풋콜비율은 풋옵션(가격 하락에 대한 베팅) 거래량이 콜옵션(가격 상승에 대한 베팅) 거래량보다 상당히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더 많은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보다는 상승에 베팅하고 있어 강세장 분위기를 나타낸다.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어스는 "시장은 전혀 약세가 아니다. 여전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