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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홀딩스(ARM)의 주가가 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금요일 블룸버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이 퀄컴(QCOM)이 누비아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배심원단은 퀄컴의 칩이 암과의 계약에 따라 적절히 라이선스되었으며, 퀄컴이 더 높은 라이선스 요율을 지불하지 않고 기술을 칩에 통합함으로써 계약 조건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배심원단은 누비아가 라이선스 계약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결정하지 못했다.
이번 평결은 암이 퀄컴과 그 자회사인 누비아가 암의 기술을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약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법적 공방의 결과다. 반면 퀄컴은 자사의 운영을 포괄하는 암의 혁신에 대한 광범위하고 독립적인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퀄컴은 암과의 라이선스 계약에 의존해 자사의 칩에 암의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삼성과 같은 주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자사 기기에 전원을 공급하고 있다.
배심원단이 누비아의 라이선스 계약 위반 여부에 대해 만장일치 평결에 도달하지 못함에 따라, 암은 재심을 요청할 의사를 밝히며 배심원단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에 대해 실망감을 표명했다.
퀄컴 측은 "배심원단이 퀄컴의 혁신 권리를 입증했으며, 이번 사건에서 문제가 된 모든 퀄컴 제품이 암과의 계약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암 주식은 2.97% 하락한 128.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