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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라이 릴리 주가 상승세... 원인은

    Vaishali Prayag 2024-12-24 04:57:48
    일라이 릴리 주가 상승세... 원인은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NYSE:LLY) 주가가 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비만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체중감량제 '제프바운드(Zepbound)'를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금요일 장 마감 후 일라이 릴리는 FDA가 제프바운드(티르제파티드)를 비만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최초의 처방약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미국에서 5000만에서 8000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약 2000만 명이 중등도에서 중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임상시험 결과, 가장 높은 용량을 투여받은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주요 진단 지표인 무호흡-저호흡 지수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

    일라이 릴리 심혈관대사 건강 및 미국 사업부문 부사장 겸 사장인 패트릭 존슨은 "현재 많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사례가 진단되지 않고 치료되지 않아 수백만 명이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제프바운드는 비만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크게 개선하고 장기적인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최초의 약물"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이번 승인으로 제프바운드에 대한 보험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만 관련 치료에 대한 메디케어 혜택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증상 개선 외에도, 3상 임상시험에서 제프바운드를 투여받은 성인들은 평균 45파운드(18%)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이번 승인으로 일라이 릴리는 수면무호흡증 치료 승인을 받지 못한 노보 노르디스크의 위고비(Wegovy) 등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 회사가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생산을 위해 3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는 점은 이 분야에 대한 집중도를 잘 보여준다.

    일라이 릴리는 10월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14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제프바운드의 매출은 약 12억 6000만 달러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 주가는 작성 시점 기준 3.11% 상승한 791.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