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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 베이조스, `6억 달러 결혼식` 루머에 "전혀 사실 아냐"...머스크·세일러·애크먼도 반응

    Erica Kollmann 2024-12-24 06:55:17
    제프 베이조스, `6억 달러 결혼식` 루머에

    아마존닷컴(Amazon.com, Inc.)(NASDAQ:AMZN)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약 8000억원 규모의 결혼식을 계획 중이라는 소문을 전면 부인했다. 베이조스와 여러 유명 인사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이 보도에 대해 반응을 보였다.


    주요 내용


    베이조스 결혼식 루머는 지난 토요일 데일리메일의 보도로 시작됐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약혼녀 로런 산체스케빈 코스트너의 애스펀 던바 목장에서 6억 달러 규모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했다.


    이 소식이 여러 매체에 퍼지자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뉴욕포스트 기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애크먼은 "신빙성이 없다. 손님 각자에게 집을 사주지 않는 한 이렇게 많은 돈을 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베이조스가 애크먼의 게시물에 직접 답변하며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


    베이조스는 "이 모든 것이 완전히 거짓이며 이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읽은 모든 것을 믿지 말라'는 옛말이 그 어느 때보다 오늘날 더 진실"이라며 "이제 거짓말이 진실이 바지를 입기도 전에 전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다. 조심하고 현혹되지 말라"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도 이 소셜미디어 대화에 참여해 라이벌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머스크는 "그래도 당신이 멋진 결혼식을 올리길 바란다"며 "자신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세상 어딘가에서 멋진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아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현재 세계 2위 부자이며, 과거 머스크와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한 바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Inc.)(NASDAQ:MSTR)의 회장이자 유명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마이클 세일러도 베이조스의 6억 달러 결혼식 루머 부인에 대해 의견을 냈다.


    세일러는 "6억 달러면 비트코인을 많이 살 수 있을 텐데"라고 썼다.


    시장 영향


    베이조스가 애스펜에서 곧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문을 부인했지만, 커플의 결혼식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어떤 세부 사항도 밝히지 않았다. 60세의 베이조스와 55세의 산체스는 2023년 5월부터 약혼 상태이며,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비교적 말을 아끼고 있다.


    산체스는 2023년 11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결혼식에 대해 고민 중"이라며 "어떤 식으로 할지, 대규모로 할지, 해외에서 할지 아직 모른다. 약혼한 지 5개월밖에 안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