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나마 운하·그린란드 발언 논란... 통상·안보 수호인가, 세력 확장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외 정책 발언이 최근 더욱 공세적으로 변화하면서, 파나마 운하 회수와 그린란드 매입에 대한 논란의 발언이 나왔다.
BBC 뉴스에 따르면 이러한 발언들이 실제 영토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의 이익을 주장하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반영하고 있다.
트럼프는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보수 회의에서 파나마 운하와 관련해 미국 선박에 부과되는 '불공정한' 통행료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은 1977년 조약에 따라 파나마 운하 통제권을 파나마에 이양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파나마가 계속해서 '터무니없는' 요금을 부과한다면 운하를 미국 통제 하에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의 영향력이 해당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에 이어 파나마 운하를 두 번째로 많이 이용하는 중국은 파나마에 상당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어, 향후 분쟁 시 미국의 안보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