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최대 1400달러 환급금 100만명에게 지급 확정

미국 국세청(IRS)이 2021년 회복 리베이트 공제(Recovery Rebate Credit)를 청구하지 않은 약 100만 명의 납세자들에게 이달 중 자동 지급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총 지급 예상 금액은 약 24억 달러로, 개인별 지급액은 최대 14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납세자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인 이번 지급은 경제충격지원금(EIP) 수령 자격이 있었지만 2021년 세금 신고 시 이를 청구하지 않은 개인들에게 이뤄진다.

회복 리베이트 공제는 한 번 이상의 경기부양금을 받지 못한 이들을 위한 환급 가능한 세액공제다.

이번 지급은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대상 납세자들의 추가 조치는 필요 없다. 자금은 직접 입금되거나 수표로 발송되며, 대부분의 지급은 2025년 1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대상 납세자들은 IRS로부터 별도의 통지 서한도 받게 된다.

IRS는 또한 아직 2021년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에게 2025년 4월 15일 마감일까지 신고하면 여전히 이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번 지급은 2021년 세금 신고를 했지만 실제로는 자격이 있음에도 회복 리베이트 공제 항목을 공란으로 두거나 0달러로 기재한 이들에게 이뤄진다.

이러한 자동 지급은 대상 납세자들의 절차를 간소화해 수정 신고를 할 필요가 없게 한다. 또한 IRS는 이 지급금이 생활보조금(SSI),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 여성·유아·어린이 특별영양프로그램(WIC) 등 연방 혜택 자격을 결정할 때 소득으로 계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RS는 다른 코로나19 세금 감면 조치를 포함해 납세자들이 세액공제와 공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