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렌 오토모티브, 웨스트랜드 플로럴과 클래스 3 전기트럭 계약 체결

멀렌 오토모티브(NASDAQ:MULN)가 웨스트랜드 플로럴로부터 클래스 3 전기트럭 구매 주문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번 주문에는 멀렌 THREE 트럭 2대가 포함됐다. 캘리포니아 소재 피닉스 트럭 바디스(Phenix Truck Bodies)가 차량을 개조했으며, 프리차드(Pritchard)가 주문을 중개했다. 캘리포니아 하이브리드 및 제로 배출 트럭·버스 바우처 인센티브 프로젝트(HVIP) 인센티브도 승인됐다.

멀렌 THREE는 38피트의 회전 반경을 자랑하며 도심 주행에 적합한 우수한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다목적 섀시를 갖춰 최대 14피트 길이의 개조가 가능하고 5,800파운드 이상의 적재 용량을 지원한다.

프리차드 커머셜의 벤 하트포드 전기차 영업 매니저는 "웨스트랜드 플로럴이 멀렌 THREE를 자사 차량에 도입하기로 한 결정은 전기차가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HVIP 인센티브를 활용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미 있는 약속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멀렌 오토모티브의 데이비드 마이커리 CEO 겸 회장은 "웨스트랜드가 캘리포니아 HVIP 인센티브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도 좋은 소식"이라며 "이는 캘리포니아 내 차량 관리업체들에게 제공되는 놀라운 프로그램이자 인센티브"라고 말했다.

지난주 멀렌은 상용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9월 30일 이후 클래스 1 및 클래스 3 전기 화물밴과 트럭 100대를 판매해 총 5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멀렌의 상용 전기차 라인업에는 클래스 1 전기 화물밴인 멀렌 ONE과 클래스 3 전기 캡 섀시 트럭인 멀렌 THREE가 포함된다. 두 모델 모두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과 환경 규제 요건을 충족한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MULN 주가는 0.93% 하락한 1.0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