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어... 기술적 분석가 경고

비트코인(CRYPTO: BTC)이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온체인 데이터와 전문가 분석을 인용한 기술적 분석가의 주장이다.

주요 내용

알리 마르티네즈는 12월 26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저명한 분석가들의 6만 달러 수준으로의 조정 가능성 예측을 강조했다. 주요 견해는 다음과 같다:

• 톤 베이스: 전 월가 퀀트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될 경우 7만3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를 "매우 매우 나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 피터 브랜트: 베테랑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의 '확장 삼각형' 패턴이 무너지면서 7만 달러 수준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Likewise, @PeterLBrandt said that #Bitcoin $BTC could be about to break down of a "broadening triangle," which projects a retracement toward the $70,000 zone. https://t.co/QAVqL4AbpT

— Ali (@ali_charts) December 26, 2024

•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펀드스트랫은 2025년까지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뉴턴은 단기적으로 6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벤자민 코웬: 업계 전문가는 비트코인의 궤적이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의 움직임을 따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과 같은 중요한 거시 이벤트와 맞물려 6만 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봤다.

마르티네즈는 또한 이러한 약세 전망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온체인 데이터에 주목했다. 비트코인이 9만3806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7만85달러까지 뚜렷한 지지선이 없다는 점에서 7만 달러 수준으로의 가격 조정이 가능해 보인다는 것이다.

시장 영향

지난 주 3만3000 BTC(32억3000만 달러)가 거래소로 이동했는데, 이는 종종 매도 압력의 전조가 된다.
트레이더들은 상당한 이익을 실현하고 있으며, 12월 23일에는 71억7000만 달러의 수익을 회수했다. 바이낸스의 롱 포지션은 66.73%에서 53.60%로 급격히 감소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최근 9만7300달러의 중요한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다.
마르티네즈는 약세 시나리오를 무효화하려면 비트코인이 이 수준을 회복하고 10만 달러 이상에서 일일 종가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인다면 16만8500달러까지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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