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치 소비에 집중했다.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이고 불필요한 구매를 자제하며 저렴한 대안을 찾았다. 2025년 소비자 행동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트렌드를 살펴보자.
대량 구매 확산코스트코 홀세일(NASDAQ:COST)과 샘스클럽 같은 창고형 매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식료품점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플레이서닷에이아이의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중 전통적인 식료품점 방문객 중 코스트코를 최소 3회 이상 방문한 비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창고형 매장은 또한 가족을 부양하는 단계에 접어든 밀레니얼 세대의 수요 증가로 혜택을 보고 있다. 이들은 대량으로 구매해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사려는 경향이 있다.
레스토랑 혁신플레이서닷에이아이는 2025년 패스트푸드와 퀵서브 레스토랑이 서비스 간소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로봇 도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E:CMG)은 최근 캘리포니아 매장에 아보카도 껍질 제거 로봇 '오토카도'를 도입했다. 오토카도가 설치된 매장은 같은 지역 내 다른 매장보다 방문객이 10% 더 많았고, 고객 대기 시간도 줄어 43.9%의 방문이 10분 미만으로 끝났다.
맥도날드(NYSE:MCD)도 텍사스주에 첫 번째 '거의' 완전 자동화된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을 시범 운영 중이다. 고객들은 셀프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로봇이 음식을 전달한다. 음식 조리는 여전히 사람이 하지만 고객 경험은 무인화됐다.
소형 매장 확대소매업체들은 매장 형태를 재고하고 있다. 작은 규모의 매장은 접근성이 좋고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시장에 새로운 지점을 열 수 있게 해준다.
메이시스(NYSE:M)는 2024년 소형 매장 중심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메이시스는 또한 지역 선호도에 맞춘 유명 브랜드와 트렌디한 팝업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는 소형 컨셉 매장 '블루미스'의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플레이서닷에이아이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작고 접근성 좋은 메이시스 매장은 전통적인 메이시스 매장보다 평일 방문객과 지역 고객 비중이 더 높았다.
달러스토어 성장세 둔화새해에는 달러트리(NASDAQ:DLTR)와 달러제너럴(NYSE:DG) 같은 할인점과 달러스토어의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
플레이서닷에이아이 데이터에 따르면 각 할인점과 달러스토어 지점의 평균 방문 횟수는 2023년과 비교해 사실상 변화가 없었다. 반면 대형 할인점과 식료품점 방문은 각각 2.8%와 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