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X` 프로필 원상복귀에 `케키우스 막시무스` 밈코인 90% 폭락...개구리 테마 `페페`도 하락

테크 거물 일론 머스크가 소셜 플랫폼 X에서 원래 아바타로 되돌아가면서 '케키우스 막시무스' 테마의 밈코인이 수요일 급락했다.

솔라나(CRYPTO: SOL) 기반의 케키우스 막시무스(KEKIUS) 코인은 수요일 오후까지 급등하여 0.0057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 CEO가 자신의 계정을 실명으로 업데이트한 후 10분 만에 90% 폭락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 코인은 그동안 쌓아온 모멘텀으로 인해 지난 24시간 동안 여전히 232% 상승한 상태를 유지했다.

코인의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310% 폭증해 99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상당한 변동성을 시사한다.

또한 이더리움(CRYPTO: ETH) 기반의 개구리 테마 밈코인인 페페(CRYPTO: PEPE)도 지난 24시간 동안 2.70% 하락하며 최근 며칠간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머스크는 X 커뮤니티에 자신의 이름을 케키우스 막시무스로 변경하며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또한 프로필 사진을 유명 만화 캐릭터 '페페 더 프로그'가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상징적 캐릭터인 '막시무스'로 분한 이미지로 바꿨다.

암호화폐 가격의 급격한 변동은 밈코인의 변동성과 예측 불가능한 특성, 그리고 DYOR(스스로 조사하기)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켰다.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KEKIUS는 0.00116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PEPE는 0.000019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는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