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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테슬라 2025년 출하량 전망 하향...실적 부진 영향

Piero Cingari 2025-01-03 23:51:05

테슬라(NASDAQ:TSLA)의 연간 출하량 성장세가 2024년에 끝났다.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2024년 179만 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이는 테슬라 창립 이래 첫 출하량 감소로, 투자자들은 향후 몇 년간 테슬라의 야심찬 성장 목표 달성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적 부진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목요일 6% 급락했다.



4분기 출하량, 예상치 하회


테슬라는 2024년 4분기에 약 49만6000대를 출하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수치지만 월가의 50만~51만 대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생산량도 45만9000대로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해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레이니 애널리스트는 "유럽에서의 부진(4분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이 중국에서의 성장(4분기 전년 대비 중반에서 후반 10%대 성장)으로 상쇄됐고, 미국 출하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사이버트럭 성장이 다른 모델의 감소를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 2025년 출하량 전망 하향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2025년 출하량 전망치를 203만 대에서 201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여전히 전년 대비 12% 성장을 의미하지만 테슬라가 목표로 하는 20~30% 연간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한다.


델레이니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신규 모델 출시가 더 높은 성장을 달성하는 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모델의 기능과 비용이 테슬라의 현재 제품과 얼마나 차별화되는지, 그리고 테슬라가 언제 새 모델을 출시하는지가 테슬라의 성장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 출하량 전망치 230만 대는 유지했다. 프리미엄 모델(S/X/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치를 소폭 낮추는 대신 테슬라의 보급형 모델에 대한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2024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01달러에서 2달러로, 2025년 EPS 전망치를 2.85달러에서 2.80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완전자율주행 기술 진전과 로보택시 가능성


테슬라는 2024년 말 고객들에게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버전 13을 배포하며 자율주행 기술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의 FSD 트래커에서 수집된 크라우드소싱 데이터에 따르면, 버전 13에서는 중요 개입이 필요한 주행거리가 260~400마일로 개선됐다. 이는 이전 버전의 200~300마일에서 향상된 수치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인간 운전자보다 우수한 안전성을 달성하기까지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가 2025년 2분기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향후 12~24개월 내에 원격 지원을 활용한 제한적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12개월 목표가 345달러를 유지하며 중립 의견을 고수했다. 골드만삭스는 핵심 자동차 사업의 근본적인 도전과제를 지적하면서도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이 장기적으로 더 강한 성장을 견인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