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나스닥:NVDA) 주가가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2.58% 상승했다고 벤징가 프로가 전했다. 이는 젠슨 황 CEO의 라스베이거스 CES 무역 박람회 기조연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주요 내용
황 CEO의 발표에서는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블랙웰 칩에 대한 소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웰 칩은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제조 과정의 어려움으로 공급망 문제를 겪고 있다.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11월 이후 정체된 엔비디아 주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만한 새로운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월요일 보도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에퀴티 그룹의
맷 시오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기대감은 이전에도 엔비디아 주가를 끌어올린 바 있다. 황 CEO는 지난 10월 수요를 '미친 듯하다'고 표현한 바 있다.
12월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주가는 2024년 171% 급등하며 S&P 500 지수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11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
모건스탠리와
미즈호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황 CEO의 기조연설을 투자 심리와 기업의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으로 보고 주목하고 있다.
시장 영향
엔비디아의 최근 주가 상승은 CES 기조연설에 대한 기대감뿐만 아니라
세렌스(나스닥:
CRNC)와의 협력을 통한 자동차 AI 강화도 한몫했다.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DRIVE AGX 오린 하드웨어를 통합하는 이번 파트너십은 엔비디아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AI 칩의 광범위한 도입을 촉진했다.
더불어 엔비디아의 CES 2025 참가도 주목할 만하다. 회사는 최신 RTX 50 시리즈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5년 강력한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역사적으로 CES를 통해 향후 혁신을 선보여 왔으며, 올해 행사는 2024년의 뛰어난 실적에 이어 S&P 500 최고 성과 종목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면책조항: 이 콘텐츠는 벤징가 뉴로의 도움을 받아 부분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벤징가 편집자들의 검토와 발행을 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