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암호화폐 채굴 성과에 투자자 관심 집중...디파이언스 신규 ETF 출시

비트코인 채굴 및 디지털 인프라 거물 라이엇 플랫폼스(나스닥:RIOT)가 현재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 운영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비트코인 생산과 인프라 개발의 꾸준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라이엇은 현재 약 17,72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44억 달러 가치에 해당한다. 라이엇은 단순히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탈중앙화 디지털 자산 경제에서 뿌리를 넓혀가며 암호화폐 채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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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언스 ETF가 최근 라이엇의 주가에 200% 일일 레버리지 노출을 제공하는 독특한 펀드를 출시했다.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겟 2X 롱 RIOT ETF(뉴욕증권거래소:RIOX)는 단기 내가격 콜옵션과 스왑 계약을 혼합하여 레버리지 노출을 달성하면서 변동성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이 펀드의 순 경비율은 0.95%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제공하는 상품의 독특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인다. 이 ETF는 이미 1.48백만 달러의 운용자산을 확보했다.

이 ETF는 투자자들이 규제와 거시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장되는 광범위한 블록체인 산업에 간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게 해준다.

라이엇의 영향력 증가와 RIOX의 출시는 라이엇을 비롯한 암호화폐 주식에 노출된 다른 ETF들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다. 앰플리파이 트랜스포메이셔널 데이터 쉐어링 ETF(뉴욕증권거래소:BLOK)와 반에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ETF(나스닥:DAPP)는 라이엇과 다른 암호화폐 주식들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어 라이엇의 시장 실적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두 가지 다른 ETF다.

앰플리파이 트랜스포메이셔널 데이터 쉐어링 ETF는 라이엇에 2.18%의 비중을 두고 있으며, 경비율은 0.76%다. 반면 반에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ETF는 라이엇에 5.72%의 비중을 두고 있으며, 더 낮은 0.51%의 경비율을 자랑한다.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회복세와 라이엇의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및 성장 전략은 매력적인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겟 2X 롱 RIOT ETF의 출시는 라이엇과 같은 고성과 혁신 기업에 대한 목표 노출을 제공하는 도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에 시의적절한 대응이다. 마진 계좌 없이 라이엇의 단기 가격 변동에 베팅하고자 하는 경험 많은 투자자들에게 이 펀드가 가장 적합할 것이다.

라이엇의 유망한 비트코인 채굴 실적은 비트코인이 지난 주 10% 상승한 시기와 맞물렸다. 비트코인은 1월 6일 102,000달러 수준을 회복했으며, 12월 30일 9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12월 초의 손실을 만회했다. 이러한 회복세는 암호화폐 시장에 낙관론을 불러일으켰으며, 도널드 트럼프의 예상되는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에 대한 강세 심리가 이를 뒷받침했다.

미국 상장 현물 비트코인 ETF는 1월 6일 9억87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소소밸류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11월 21일 이후 최고치다. 비트코인 가격의 이런 상승세는 종종 알트코인 랠리의 신호가 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