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 Corp, 나스닥: NVDA)가 CES 2025에서 창고와 공장 운영을 혁신할 새로운 AI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선보였다.
'메가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라 불리는 이 도구는 기업들이 시설의 디지털 트윈 내에서 로봇의 의사결정 과정, 센서 데이터, 경로 계획 등을 테스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로봇이 상호작용하고 학습하며 작업을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을 시뮬레이션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솔루션은 로봇과 기타 자동화 시스템을 구동하는 엔비디아의 아이작(Isaac)과 옴니버스(Omniverse) 등 첨단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이번 발표는 오랫동안 운영 현대화에 어려움을 겪어온 물리적 산업 부문에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공급망 솔루션 기업인
키온 그룹(KION Group)은
액센츄어(Accenture Plc, 뉴욕증권거래소: ACN)및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매, 물류, 소비재 부문의 운영 개선을 위해 메가를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
CES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이 새로운 도구가 기업들의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운영상의 마찰을 줄이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이번 노력은 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해 창고를 더 스마트하고 적응력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키온은 이제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을 사용해 창고 조건을 시뮬레이션하고 로봇 시스템 테스트를 위한 고도로 상세한 가상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 로봇들은 시뮬레이션 내에서 실시간 피드백을 바탕으로 화물 이동과 같은 작업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액센츄어는 제조 및 물류 시스템의 설계와 효율성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리파이너리 포 시뮬레이션 앤드 로보틱스(AI Refinery for Simulation and Robotics)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메가 블루프린트를 도입하고 있다.
황 CEO는 자율주행 차량이 "최초의 수조 달러 규모 로봇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해 운송의 미래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CES 기조연설에서 황 CEO는 또한 최신 지포스(GeForce) RTX 5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공개했다. 이 시리즈에는 1,999달러의 RTX 5090, 999달러의 RTX 5080, 749달러의 RTX 5070 Ti, 549달러의 RTX 5070이 포함된다.
주가 동향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에 NVDA 주가는 5.80% 하락한 140.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