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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항만 파업 위기 고조...노조-항만 측, 자동화·신기술 도입 놓고 막판 비밀회동

Erica Kollmann 2025-01-08 07:51:53
미 동부 항만 파업 위기 고조...노조-항만 측, 자동화·신기술 도입 놓고 막판 비밀회동

CNBC는 국제항만노조(ILA)와 미국해사연맹(USMX)이 지난 일요일 정식 계약 협상을 앞두고 기술과 자동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비밀리에 만났다고 보도했다.


주요 내용
CNBC 보도에 따르면 ILA와 USMX는 8시간 동안 회의를 갖고 화요일로 예정된 전체 협상위원회 검토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자동화에 관한 언어를 작성했다.

CNBC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ILA는 새로운 기술을 보완하기 위해 조합원을 추가할 권리를 갖게 되며 "당사자들은 운영자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모든 기술을 연구하고 활용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작성된 문구가 노동 비용에 대한 우려를 더할 수 있으며, 임금 인상과 자동화로부터의 보호를 포함하는 계약 체결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체결된 현 임시 노동 계약은 1월 15일 만료될 예정이다.

해롤드 대겟 국제항만노조 위원장은 앞서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또 다른 파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대겟 위원장은 "2025년 1월 15일까지 새로운 기본 계약을 협상해야 하는 또 다른 기한에 직면하면서 우리의 결의가 다시 한번 시험받을 수 있다. 우리는 또 다른 파업을 피하고 싶으며, 미국해사연맹이 대표하는 고용주들이 공정하고 적절한 계약에 대한 우리의 요구를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ILA 항만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할 경우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짐 인티그레이티드 쉬핑 서비스와 글로벌 쉽 리스와 같은 해운 회사들은 항만 파업 시 상당한 수익 손실에 직면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소닉셰어스 글로벌 쉬핑 ETF를 통해 해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ETF는 글로벌 해운 회사들로 구성된 솔랙티브 글로벌 쉬핑 인덱스를 추적한다.

C.H. 로빈슨 월드와이드와 같은 화물 중개에 주력하는 물류 제공업체들은 항만 파업 시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업들이다.

페덱스와 UPS와 같은 육상 및 항공 화물 운송 회사들도 항만 파업 시 기업들이 육상과 항공을 통한 물품 운송으로 전환함에 따라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