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요트 행사에서 제프 베이조스의 요트 '코루'가 173명의 억만장자들이 참석한 세인트바츠 연례 축제의 중심이 됐다.
주요 내용
이 행사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수도 구스타비아에서 열렸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명품 매장으로 유명한 이 축제에서 베이조스의 5천억원 요트가 하이라이트로 떠올랐다.
코루는 가장 큰 요트는 아니지만 가장 비싼 초호화 요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독특한 3개의 마스트 디자인과 북유럽 신화의 여신 프레이야 조각상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세인트바츠의 성수기 마지막을 장식했으며, 보트프로의 글로벌 추적기에 따르면 173척의 초호화 요트가 참석했다.
다른 주목할 만한 요트로는
샤히드 칸의 3천6백억원 요트,
낸시 월턴 로리의 3천억원 요트 '카오스',
왓츠앱 공동 창업자
얀 쿰의 100미터 요트 등이 있었다.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가장 큰 초호화 요트를 소유하고 있지만, 베이조스의 코루가 그 웅장함으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축제의 중심이 됐다.
시장 영향
베이조스의 요트 코루는 제작 단계부터 주목받았다. 처음에는 네덜란드의 한 역사적 다리를 해체해야 할 수도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오션코 조선소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2023년에는 지중해를 항해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헬리패드와 대규모 저장 시설을 갖춘 지원선 '아베오나'와 함께 다녔다.
이 요트의 호화로움은 베이조스가
킴 카다시안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같은 유명인사들을 초대해 여름 파티를 열면서 더욱 부각됐다.
베이조스가
아마존닷컴 경영에서 물러나
블루오리진 같은 사업에 집중하고 초호화 요트를 즐기는 모습은 그의 개인적, 직업적 삶의 변화를 보여준다.
세인트바츠 축제에서 이 요트의 존재감은 베이조스의 위상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억만장자들이 호화 자산에 투자하는 광범위한 트렌드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