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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분기 롤러코스터를 탄 미국 증시가 재무설계사들의 고객 퇴직연금 설계 접근법에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지난 11월 미국 대선이 증시 랠리를 촉발해 S&P 500 지수가 그달 5.9% 상승했지만, 12월에는 산타랠리가 무산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같은 지수가 2.4% 하락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미국 투자자들은 매우 절제된 모습을 보였다. 알라이트 401(k) 지수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401(k) 잔액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0.011%에 불과했다. 한 달 중 21거래일 동안 거래 활동이 급증한 날은 단 이틀뿐이었다. 그중 하나가 12월 18일로, 이날 파월 의장이 2025년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고 경고하자 401(k) 거래 활동이 5배나 급증했다.
이는 재무설계사들에게 대부분의 고객이 퇴직연금 투자에 있어 한 번 결정하고 그대로 두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타깃데이트펀드의 지속적인 인기가 이를 입증한다. 다만 알라이트의 롭 오스팅은 12월 타깃데이트펀드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지적했다. 이는 12월 18일과 같은 변동성이 큰 날에는 투자자들이 타깃데이트펀드조차 너무 위험하다고 여길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재무설계사들은 고객과 협력하여 고객에게 정말 적합한 날짜와 위험 프로필을 가진 타깃데이트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고객이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자신의 선택을 고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다른 교훈은 수동적인 고객들조차도 큰 시장 이벤트 동안에는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재무설계사들은 이에 대응할 계획을 세우고, 고객을 안심시키고 재조정하기 위한 조정과 검토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알라이트에 따르면 12월 21거래일 중 14일 동안 401(k) 계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것은 주식형 펀드였다. 이는 퇴직연금 투자자들이 주식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있을 수 있으며, 분산투자의 이점을 놓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주식시장 성과를 고려하면 이해할 만하지만, 재무설계사들은 고객들에게 분산투자를 하지 않을 경우의 위험성을 조언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