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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뉴섬 갈등 격화... 캘리포니아 산불 문제 놓고 정치 공방 가열

    Nabaparna Bhattacharya 2025-01-12 05:45:16
    트럼프-뉴섬 갈등 격화... 캘리포니아 산불 문제 놓고 정치 공방 가열

    캘리포니아주가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개빈 뉴섬 주지사와 도널드 트럼프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주요 내용


    뉴섬 주지사가 트럼프에게 산불 피해 현장 방문을 요청했다. 뉴섬은 금요일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에게 주 방문을 요청하며 최소 10명의 사망자와 1만 채 이상의 가옥 및 사업장이 파괴된 산불 현장을 둘러보고 구조대원들과 소방관, 피해 주민들을 만나줄 것을 촉구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는 뉴섬의 산림 관리 정책을 비난하고 주의 어류 보존 노력이 도시 소화전의 물 부족을 야기했다고 잘못된 주장을 펼쳤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는 또한 뉴섬을 조롱하는 별명으로 부르며 사퇴를 요구했다.


    뉴섬은 이번 재난이 정치화되어서는 안 된다며 비극 앞에서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민주당 소속인 뉴섬 주지사와 공화당 출신의 차기 대통령 간 긴장이 고조됐다. 트럼프는 이번 재난을 계기로 캘리포니아 주의 수자원 정책 전면 개편을 요구하고 자원 관리 실패를 다시 한 번 비난했다.


    트럼프는 첫 임기 때 연방 재난 구호 지원의 대가로 정책 양보를 요구한 바 있다. 뉴섬은 이를 상기하며 바이든 행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주 뉴섬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성공적으로 호소해 대규모 재난 선포를 이끌어냈고, 향후 6개월간 모든 산불 관리 및 잔해 제거 비용을 연방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반면 트럼프 측 관계자는 캘리포니아에 대한 연방 지원이 보류될 것이라는 주장을 일축하며, 차기 대통령은 항상 미국 국민을 위해 누구와도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한편 뉴섬은 앞으로 며칠간 최대 시속 70마일(약 113km)의 강풍이 예상되는 등 여전히 상황이 위급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뉴섬은 산불 직후 대응 과정에서 연방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를 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