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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경제는 롤러코스터를 탄 듯 요동쳤다. 민간 부문 고용 증가세 둔화부터 연방준비제도(Fed)의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까지 경제 상황이 예측 불가능한 양상을 보였다. 이번 주를 뒤흔든 주요 경제 뉴스를 살펴보자.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의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은 12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11월의 14만6000명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제조업 부문의 경우 3개월 연속 고용 감소세를 보이며 노동시장 둔화 조짐을 나타냈다.
연준의 12월 회의에서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신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가 주를 이뤘다. 정책 입안자들은 향후 금리 조정 속도에 대해 의견이 갈렸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4.25%-4.5% 수준으로 낮췄다.
미국 노동시장은 2024년을 강세로 마무리했다. 노동통계국(BLS) 보고에 따르면 12월 고용은 25만6000명 증가해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는 2024년 3월 이후 가장 강한 고용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새해 들어 미국 주택 구매 예정자들에게는 악재가 됐다. 모기지 금리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모기지은행협회(MBA) 자료에 따르면 76만6550달러 이하 대출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97%까지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광범위한 비상 권한을 발동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것을 고려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미 달러화는 14개월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인플레이션과 정책 불확실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