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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가 금요일 '공포' 구간에 머무르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는 금요일 하락 마감했다.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약 700포인트 급락했다.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5만 6000명 증가해 11월 수정치 21만 2000명보다 늘었고,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6만 명을 크게 상회했다. 실업률은 4.2%에서 4.1%로 하락해 전월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1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치와 부합했지만 11월의 0.4% 상승세보다는 둔화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9% 상승해 4%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델타항공은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고 2025년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도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다.
S&P 500 지수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으며, 부동산, 금융, 정보기술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에너지 업종은 전체 시장 흐름과 달리 상승 마감했다.
금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697포인트 하락한 41,938.45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54% 하락한 5,827.04, 나스닥 지수는 1.63% 하락한 19,161.63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컴테크 텔레커뮤니케이션스, KB홈, 서비스타이탄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금요일 26.9를 기록해 여전히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직전 수치는 30.4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 심리가 높아지면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탐욕 심리는 반대 효과를 낸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지수 범위는 0에서 100까지로,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