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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및 홈퍼니싱 온라인 소매업체인 웨이페어(NYSE:W)가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운영 개선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구글의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제미나이 모델을 활용하고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통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웨이페어는 이미 지메일, 구글 문서, 구글 미트 등의 도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경험했다. 제미나이를 통해 직원들이 이메일 초안 작성, 문서 편집,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등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웨이페어의 제품 카탈로그 최적화도 목표로 한다. 생성형 AI를 도입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웨이페어의 피오나 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웨이페어는 생성형 AI가 차세대 소매 경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제품 카탈로그를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원활하고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웨이페어는 카탈로그 관리 개선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를 도입해 제품 분류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3,0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한 웨이페어는 이 기술을 통해 제품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67% 단축했다.
또한 AI 도입으로 수동 태깅 작업이 불필요해져 비용이 절감됐고, 잘못된 제품 치수와 같은 문제를 식별해 상품 목록의 품질도 향상됐다.
한편 웨이페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주당 조정 순이익 22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3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8억 8,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애널리스트 예상치 28억 7,6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9월 30일 기준 활성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7% 감소한 2,170만 명, 주문 건수는 6.1% 감소한 930만 건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주 웨이페어는 취약한 거시경제 여건, 낮은 브랜드 인지도, 제한적인 규모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독일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730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게 된다.
월요일 장 시작 전 웨이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5% 하락한 4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