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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에지의 설립자 짐 오스만이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NYSE:BA)의 전면적인 분할을 주장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
오스만은 바론스와의 인터뷰에서 보잉을 상용 항공, 방위산업, 서비스 등 3개 주요 부문으로 분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주들이 회사가 가치를 창출하기를 영원히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스만은 "보잉 경영진은 깨어나 가치 창출을 시작해야 할 때다. 경영진의 직업 안정성에 대한 시계가 돌아가고 있으며, 주주들은 영원히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오스만의 더 에지는 '숨겨진 기업 가치'를 발굴하는 데 특화된 회사다. 그는 보잉이 분할될 경우 주가가 100%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 영향
보잉은 2018년 말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보잉 항공기가 추락한 이후 위기가 연이어 발생했다. 2024년 1월에는 보잉이 제조한 알래스카항공 비행기에서 문짝이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우려를 키웠다. 중간에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도 회사의 재정적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보잉 주가는 지난 5년간 47%, 지난 1년간 14% 하락했다.
지난 8월 취임한 보잉의 신임 CEO 켈리 오트버그는 재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인력 감축과 자본 조달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까지 분할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
3분기(7월-9월) 보잉의 핵심영업손실은 59억8,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억8,9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글로벌 서비스 부문만이 8억3,4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내며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상용 항공기와 방위·우주·안보 부문은 각각 40억2,100만 달러와 23억8,4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벤징가가 추적한 22명의 애널리스트 평가에 따르면 보잉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197.89달러다. 바클레이스, 도이치뱅크, JP모건이 각각 1월 6일, 1월 2일, 11월 25일에 발표한 최근 평가는 평균 19.6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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