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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15조원대 M&A로 정신신경 포트폴리오 강화

Vandana Singh 2025-01-14 00:03:27
존슨앤드존슨, 15조원대 M&A로 정신신경 포트폴리오 강화

존슨앤드존슨(NYSE:JNJ)이 15일(현지시간) 인트라셀룰러 테라피스(NASDAQ:ITCI)를 주당 132달러, 총 146억 달러(약 19조 4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트라셀룰러 테라피스는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를 개발 및 상용화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존슨앤드존슨은 인트라셀룰러 테라피스의 캡리타(성분명 루마테페론)를 확보하게 된다. 캡리타는 성인 조현병과 양극성 장애 I형 또는 II형 관련 우울 증상을 치료하는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로, 단독 또는 리튬, 발프로에이트와 병용 투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인수에는 범불안장애(GAD)와 알츠하이머병 관련 정신병증 및 초조감 치료제로 연구 중인 유망한 2상 화합물 ITI-1284도 포함된다. 이는 존슨앤드존슨의 현재 주력 분야를 보완하고 강화하는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도 함께 확보하는 셈이다.


인트라셀룰러 테라피스는 지난해 12월 성인 주요 우울장애(MDD) 보조 치료제로 캡리타의 FDA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두 건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서 캡리타는 항우울제 보조 치료제로 사용됐을 때 임상의와 환자가 평가한 척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우울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승인될 경우 캡리타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MDD와 양극성 장애 I형 및 II형 관련 우울 증상에 모두 승인되는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현재 양극성 장애 I형의 조증 삽화 또는 혼재성 조증 삽화(양극성 조증) 치료에 대한 캡리타의 추가 3상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거래를 현금과 부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NYSE:BMY)는 지난해 카루나 테라퓨틱스를 주당 330달러, 총 140억 달러에 인수해 조현병 치료용 경구 약물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애브비(NYSE:ABBV)는 지난해 11월 조현병 치료제 엠라클리딘의 2상 임상시험인 EMPOWER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 정신병적 증상 악화를 경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임상에서 엠라클리딘은 6주차에 양성 및 음성 증후군 척도(PANSS) 총점의 기저치 대비 변화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이지 못해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


애브비는 서레벨 테라퓨틱스를 약 87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엠라클리딘을 확보했다.



주가 동향


15일 오후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0.86% 상승한 143.28달러, 인트라셀룰러 테라피스 주가는 34.5% 급등한 127.6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