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그젝트사이언스(Exact Sciences Corp, NASDAQ:EXAS)가 일요일 2024 회계연도 예비 매출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10% 증가한 27억6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7억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2024년 회사는 스크리닝 부문 매출이 13% 증가한 21억400만 달러, 정밀 종양학 부문 매출이 4% 증가한 6억5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암 진단 기업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억1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6억948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예비 매출 내역을 보면 스크리닝 부문에서 5억5300만 달러, 정밀 종양학 부문에서 1억6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5년 세 가지 새로운 암 검사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매튜 사이크스 애널리스트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대장암(CRC) 스크리닝과 다중암 조기 진단(MCED)을 주요 위험 영역으로 지목했다.
사이크스 애널리스트는 이그젝트사이언스가 확립된 사업 기반과 혈액 기반 대안보다 정확도가 높은 대변 기반 DNA 검사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회사의 MCED 검사는 시장 출시까지 여전히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이크스는 CRC 스크리닝 성공이 이그젝트사이언스에 주요 R&D 우위를 제공할 수 있으며, 경험 많은 팀과 기존 인프라 덕분에 MCED를 더 빨리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3-4년 내에 MCED 검사를 출시하지 못하면 회사의 투자 전망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윌리엄블레어의 앤드류 브랙만 애널리스트는 이번과 같은 소폭의 매출 상승으로는 단기적 시장 심리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콜로가드의 2025년 재가속화와 수익성 개선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는 1분기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브랙만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2025년 전망과 올해 출시 예정인 MCED 검사를 포함한 신제품 출시에 대한 통찰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기 전망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주가는 2025년 예상 매출의 4.1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매력적인 수준이다. 윌리엄블레어는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EXAS 주가는 1.61% 하락한 55.5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