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기그룹(22nd Century Group, Inc.)(NASDAQ:XXII) 주가가 월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안한 담배 내 니코틴 함량 감소 의무화 기준에 대한 대응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FDA가 제안한 이번 기준은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대폭 낮추려는 FDA의 오랜 노력과 맥을 같이하며, 22세기그룹의 초저 니코틴 함량 담배 개념과도 일치한다. 이번 달 초, 이 새로운 규제안은 미국 예산관리국(OMB)의 검토를 통과했다.
22세기그룹의 래리 파이어스톤(Larry Firestone) CEO는 "FDA는 이번 조치가 흡연의 광범위하고 명백한 해로움을 줄이는 데 있어 공중보건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말했다.
파이어스톤 CEO는 또한 "22세기그룹은 2009년부터 여러 행정부에 걸쳐 추진된 이 정책의 근간이 되는 연구, 개발, 그리고 수많은 연방 정부 지원 임상 연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는 트럼프 첫 행정부 시절의 조치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22세기그룹의 주식은 평소보다 높은 거래량을 보이며 1533만 주가 거래되었다.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최근 100일 평균 일일 거래량은 11만 1750주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본 기사 작성 시점에 22세기그룹 주식은 55% 상승한 7.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