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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미국 주식 선물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상승 마감 이후 주요 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해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Fed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러한 우려로 금 가격이 급등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넷플릭스 실적과 6월 소매판매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10년물 국채 금리는 4.47%, 2년물 금리는 3.91%를 기록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7월 FOMC에서 Fed가 현행 금리를 유지할 확률을 97.4%로 예상하고 있다.
선물지수 | 등락률 |
다우존스 | -0.12% |
S&P 500 | 0.02% |
나스닥 100 | 0.09% |
러셀 2000 | -0.23% |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는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SPY는 0.075% 오른 624.69달러, QQQ는 0.17% 상승한 558.23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시장 동향
수요일 미국 증시는 금융, 부동산, 헬스케어 섹터가 상승을 주도하며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다만 에너지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뱅킹과 트레이딩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경제지표 면에서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0.3% 상승에서 보합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하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상승해 2024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2.5%를 밑돌았다.
다우존스 지수는 231포인트(0.53%) 상승한 44,254.78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32% 오른 6,263.70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25% 상승한 20,730.49에,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은 0.99% 오른 2,226.98에 마감했다.
지수 | 등락률 | 종가 |
나스닥 종합 | 0.25% | 20,730.49 |
S&P 500 | 0.32% | 6,263.70 |
다우존스 | 0.53% | 44,254.78 |
러셀 2000 | 0.99% | 2,226.98 |
전문가 분석
수요일 발표된 Fed의 베이지북에 따르면, 가격을 인상하지 않거나 관세 영향을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은 기업들은 수익성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프리 로치는 "고객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자제하면서 마진 압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슈왑의 알렉스 코피 수석 트레이딩·파생상품 전략가는 "많은 기업들이 관세 영향을 3~5년에 걸쳐 마진에 흡수하고 비용을 서서히 전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벨리에앤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에는 트럼프의 파월 비판을 지지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높은 금리가 부동산과 다른 주요 경제 부문을 저해하고 있어 파월 의장을 계속 비판하고 다수의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는 S&P 500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성장률이 이전 두 분기의 10% 이상에서 약 5%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연간 기준으로는 8.5%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장기 평균인 6.5%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목할 종목
원자재 및 글로벌 증시
뉴욕 거래에서 원유 선물은 0.41% 상승한 배럴당 66.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은 0.48% 하락한 온스당 3,331.59달러에 거래. 최근 최고치는 3,500.33달러였다. 달러 인덱스는 0.24% 상승한 98.6320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는 인도 센섹스와 홍콩 항셍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 호주 ASX200, 중국 CSI300, 한국 코스피가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