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X(구 트위터) 인수 전 상당한 지분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SEC의 제소를 받은 후 SEC를 비판했다.
주요 내용
일론 머스크는 수요일 X에서 SEC를 '완전히 망가진 조직'이라고 부르며, 사소한 사건에 집중하고 실제 범죄는 처벌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SEC는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을 공개하지 않아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에 회사를 인수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도지코인 공동 창업자인
빌리 마커스(가명 시베토시 나카모토)는 SEC의 주장을 조롱하며, 머스크가 트위터에 440억 달러를 지불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300억 달러 평가액을 크게 상회하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수석 경제학자이자 글로벌 전략가인
피터 시프는 머스크의 의견에 동조했다.
시프는 SEC가 머스크의 지분 공개 지연으로 X 주주들에게 1억5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고 비난했지만, 실제로는 머스크가 주주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안겨줬다고 주장했다.
시프는 SEC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시장 영향
머스크는 특히 2022년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SEC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다.
그의 법률팀은 SEC가 '수년간 괴롭힘'을 해왔다고 비난했다.
2024년 10월, SEC는 머스크의 증언 의무 불이행과 관련한 합의안을 거부하고 대신 제재를 요구하며 입장을 강화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다음 주 취임식을 앞두고, 머스크가 제안한
정부 효율성 부처(D.O.G.E.)에서의 역할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자문위원회는 정부 기관 내 자원 사용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가 동향
X의 주가 동향은 비상장 기업이므로 확인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