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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주가 부진에 크레이머 의문 제기... TSMC 호실적·美 대중 수출규제 영향

    Kaustubh Bagalkote 2025-01-17 12:47:34
    엔비디아 주가 부진에 크레이머 의문 제기... TSMC 호실적·美 대중 수출규제 영향

    짐 크레이머 CNBC 진행자가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IDIA Corp.)의 주가 움직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주요 공급업체인 TSMC(타이완반도체제조)의 호실적과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 우려 속에 엔비디아 주가가 압박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


    크레이머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언제쯤 엔비디아 주가가 오를 수 있을까?"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TSMC가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나온 발언이다. TSMC는 주당순이익 2.24달러, 매출 268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각각 3.70%, 1.91% 상회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최근 100억 달러 규모의 타격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주요 기술 고객사들이 과열 문제로 인해 엔비디아의 블랙웰 GB200 데이터센터 랙 주문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시장 영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을 강화하면서 엔비디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D.A. 데이비드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엔비디아의 칩 시장의 최대 50%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는 17일 미국이 중국 AI 개발업체 지푸AI 등 여러 중국 기업을 미국 무역제한 목록에 올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디파이언스 ETF의 실비아 야블론스키 CEO는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이 반도체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백악관에서 대중 반도체 수출 금지 가능성이 언급될 때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모든 반도체 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양자컴퓨팅 분야는 유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들이 2025년까지 '양자 준비(quantum-ready)'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3월 GTC 컨퍼런스에서 '퀀텀 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젠슨 황 CEO가 실용적인 양자컴퓨팅 실현까지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가는 18일 133.62달러로 마감해 전일 대비 1.92%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16% 소폭 상승했다.

    연도실적
    2024년+170%
    2023년+239%
    연초 대비-3.39%

    엔비디아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70.18달러이며, 최고 220달러에서 최저 120달러까지 분포되어 있다. HSBC, 로젠블랫, 벤치마크의 최근 평가를 종합한 평균 목표주가는 198.3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8.2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