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테마로 한 밈코인 출시 이후, 암호화폐 솔라나(CRYPTO: SOL)가 토요일 15% 급등했다.
주요 내용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트럼프 테마 밈코인이 출시된 후 솔라나의 SOL 토큰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토요일 SOL 가격은 15% 이상 급등해 254.71달러를 기록했다. '오피셜 트럼프'(CRYPTO: TRUMP)라는 이름의 새로운 밈코인은 금요일 늦게 트럼프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공개됐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 코인은 출시 이후 5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최대 규모의 밈코인이 됐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본인과 그와 직접 연관된 단체들이 이번 코인 발행으로 최대 25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건은 월요일로 예정된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일어났다. 트럼프의 취임은 암호화폐 업계에 새로운 혁신과 생산성의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임기 종료와도 맞물린다.
시가총액 기준 4위 암호화폐인 솔라나는 2020년 이더리움(CRYPTO: ETH)의 더 빠르고 저렴한 대안으로 설립됐다. 솔라나는 도그위핫과 퍼지 펭귄스 같은 인기 있는 밈코인뿐만 아니라 탈중앙화 금융(DeFi)과 게임 프로젝트도 호스팅하고 있다.
비트와이즈, 반에크, 21셰어스, 캐너리의 잠재적 ETF에 대한 결정 기한은 1월 25일이다. 프로셰어스도 금요일 SOL 기반의 4개 다른 ETF를 신청했다.
시장 영향트럼프 테마 밈코인의 출시와 그 성공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정치인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밈코인 출시 이후 솔라나 가치의 급등은 이러한 테마 코인들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한다. 겐슬러 위원장의 임기 종료와 함께 암호화폐 업계는 시장 역학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규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주가 동향토요일 SOL 가격은 15% 이상 상승해 254.7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