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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약간의 지연 끝에 시작됐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인질 3명을 석방했다.
휴전은 당초 일요일 이른 아침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석방 예정 인질들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전 첫날 3명의 인질이 471일간의 억류 생활을 끝내고 가자지구에서 석방됐다.
이스라엘군은 인질들의 이스라엘 영토 진입을 확인했으며, 석방된 인질들이 이스라엘 영토로 넘어오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동시에 인도적 지원물자를 실은 구급차와 트럭들이 가자지구 진입을 위해 이집트 국경에 대기하고 있었다. 휴전 지연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최소 8명이 사망했다.
휴전 지연과 공습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에서는 휴전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적십자 차량들이 가자지구에서 목격됐는데, 이는 첫 이스라엘인 인질들을 인수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휴전 와중에도 파괴의 흔적은 여전했다. 항공 영상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15개월간의 전투로 인한 가자지구 칸유니스 시의 피해 상황을 보여줬다.
휴전 협정에 따르면 첫날 3명의 여성 인질이 석방되고, 협정 7일째에 추가로 4명의 여성 인질이 석방될 예정이다.
휴전과 인질 석방은 장기간 지속된 분쟁 이후 평화를 향한 중요한 진전이다. 특히 인질 석방은 협정의 핵심 부분으로, 양측의 휴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15개월간의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모두에게 긴 회복의 길이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이집트 국경에서 대기 중인 인도적 지원물자는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긴급한 필요를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