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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야당 대표 `트럼프 재집권, EU에 청사진 제공할 것`

Nabaparna Bhattacharya 2025-01-20 05:30:18
독일 야당 대표 `트럼프 재집권, EU에 청사진 제공할 것`

차기 독일 총리 유력 후보로 꼽히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야당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의 재임 기간이 유럽연합(EU)에 더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츠 대표는 베를린에서 유럽의회 내 최대 교섭단체인 유럽국민당(EPP) 대표 만프레드 베버 등 주요 보수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메르츠가 트럼프의 예측 가능성이 유럽의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 반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최근 트럼프의 외교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숄츠 총리는 특히 트럼프의 국경 무결성에 대한 발언, 특히 캐나다와 그린란드 같은 인접국에 대한 언급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숄츠 총리는 국경의 불가침성이 서구 가치의 핵심 원칙이라고 강조하며, 어떤 소국도 이웃한 대국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반면 메르츠 대표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유럽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유럽이 세계적으로 존중받고 서방 동맹 내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취임이 임박한 가운데 메르츠 대표는 트럼프의 강경 정책이 유럽에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특히 공동 군사 조달 측면에서 그러하다고 제안했다.


독일 보수 야당 대표인 메르츠는 경제 문제로 숄츠의 연립정부가 붕괴한 후 차기 총리로 부상하고 있다.


메르츠 대표는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가 유럽의 힘을 결집시키려는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어, 유럽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결속력 있게 행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메르츠와 숄츠의 상반된 견해는 트럼프 행정부의 재등장으로 변화하는 대서양 관계 속에서 유럽 지도자들이 직면한 복잡한 도전을 부각시킨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