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CRYPTO: BTC)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일요일 자정 이후 10만9000달러의 신기록을 세웠다.
주요 내용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잠시 10만9000달러를 기록하며 이전 최고치인 10만8135달러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현재 10만7000달러대로 후퇴했다.
이번 급등으로 이더리움(CRYPTO: ETH)과 리플(CRYPTO: XRP) 등 대형 암호화폐들도 상승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시장 랠리를 촉발했다.
시장 영향
이번 기록적인 상승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암호화폐 산업을 지지했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몇 시간 앞두고 일어났다.
시장은 낙관론으로 가득 차 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암호화폐를 국가 우선순위로 선언하는 등 디지털 자산 산업 확대를 위한 여러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랠리는 또한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인 'OFFICIAL TRUMP'의 급격한 가치 하락으로 일요일 저녁에 발생했던 손실을 만회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10만7955.6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3.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