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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알루미늄 산업에 1.25억 달러 투자... 제련소 지원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박차

    Stjepan Kalinic 2025-01-20 22:21:59
    호주, 알루미늄 산업에 1.25억 달러 투자... 제련소 지원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박차

    호주 노동당 정부가 자국 알루미늄 제련소 지원을 위해 12.5억 달러(20억 호주달러)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2036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늦어도 5월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경제 개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는 1월 19일 일요일 X(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이 계획을 공개하며 "우리는 세계를 선도하는 금속 산업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최고의 태양광과 풍력 자원부터 핵심 광물과 시설, 그리고 고도로 숙련된 인력까지 모두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 에너지 공급의 82%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현재 40% 수준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인프라와 공급 문제, 특히 지역 간 큰 편차를 보이는 에너지 비용 문제에 직면해 있다.


    "호주 내 제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자금 지원은 알루미늄 제련소에 생산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생산된 저탄소 알루미늄 생산을 장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는 현재 세계 6위의 알루미늄 생산국이다.


    호주 알루미늄 위원회의 마가니타 존슨 CEO는 "이번 새로운 알루미늄 생산 크레딧은 호주의 에너지 인프라와 시스템이 발전하고 에너지 가격이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돌아오는 동안 필요한 과도기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목표 달성을 위한 저렴한 재생에너지 확보 등 여전히 과제가 남아있다.


    토마고 알루미늄의 제롬 도졸 CEO는 최근 정부의 지나치게 낙관적인 목표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호주 파이낸셜 리뷰(AFR)와의 인터뷰에서 "제시된 전기 가격은 정부 개입 없이는 우리가 계속 운영하기에는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호주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인 토마고(리오틴토가 대주주)는 2035년까지 완전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의 알루미늄 산업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과 높은 에너지 비용에 직면해 있다. 연간 59만 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토마고는 22억 호주달러의 경제 기여도를 보이는 핵심 기업이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낙관론은 여전하다. 도졸 CEO는 "정부가 문제를 인식하고 강한 알루미늄 산업을 위한 중간 지원의 이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알루미늄 산업 관련 주요 기업들의 주가 반응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 투자자들은 정부 지원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효과를 지켜보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