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기업 슈퍼컴, 미국 전자감시 시장 진출 소식에 주가 상승

슈퍼컴(SuperCom, NASDAQ:SPCB)의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컴은 전자정부,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을 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최근 미국의 다주(多州) 전자감시 서비스 제공업체와 주요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협력은 슈퍼컴의 미국 시장 내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슈퍼컴의 기술이 미국 전역의 새로운 지역으로 확대될 뿐만 아니라, 이미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는 주에서의 기존 프로그램도 강화될 예정이다.

계약에는 슈퍼컴의 퓨어시큐리티 스위트(PureSecurity Suite)를 새로운 전자감시 프로그램과 기존 프로그램에 통합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퓨어시큐리티 스위트는 스마트폰 통합, 변조 방지 기술, 지문 생체 인식, 장시간 배터리 사용 등 고급 기능을 갖추고 있어 범죄자의 재활을 개선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주요 내용

이번 파트너십은 초기에 미국 북동부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다른 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오단 트라벨시(Ordan Trabelsi) 대표이사는 "슈퍼컴 팀의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시장 확장 노력으로 2024년 여름 이후 6개 새로운 주에 진출하고 20개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것 외에도, 기존 업계 서비스 제공업체의 팀들이 우리의 솔루션을 미국 각 지역의 기관들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30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가진 서비스 제공업체가 다른 기술 대신 슈퍼컴의 기술을 선택했다는 점은 잠재 고객들에게 강력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업계의 선두 주자와 협력함으로써 미국 전역의 전자감시 프로그램 현대화를 더욱 진전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전자감시 시장은 상당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까지 18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슈퍼컴의 주가는 3.38% 상승한 13.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