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22% 급등... 트럼프 대통령 `수십억 달러 수익은 푼돈` 발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롭게 출시된 자신의 밈코인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발언을 했다. 트럼프는 화요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잘 모른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한 기자가 오피셜 트럼프(TRUMP) 밈코인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이익을 주는 상품 판매를 계속할 것인지 물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이 나에게 이익이 되는지 모르겠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그는 "출시했다는 것 외에는 잘 모른다. 매우 성공적이라고 들었다. 오늘 어떤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기자가 이 사업으로 "수십억 달러"를 벌었다고 언급하자 트럼프는 "그 사람들에게는 푼돈"이라고 응답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지난 주말 출시된 밈코인이 수십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빠르게 달성하며 암호화폐 업계에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취임 첫날 취임연설에서 암호화폐 언급이 없어 코인 가치가 폭락했으나, 화요일 SEC의 전담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구성 소식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탔다.

트럼프 조직의 계열사인 CIC 디지털 LLC와 관련 회사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 LLC는 이 솔라나 기반 자산의 8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식 웹사이트에 명시되어 있다. 현재 414억 3000만 달러의 완전 희석 가치 기준으로, 이는 332억 1000만 달러의 지배 지분을 의미한다.

이에 영향을 받아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도 MELANIA라는 밈코인을 출시했으며, 이 코인은 40억 달러 이상의 완전 희석 가치를 기록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글 작성 시점 TRUMP는 24시간 동안 22% 상승한 41.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