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스 CEO, 음성비서 기술 `선택사항`서 `필수품`으로 전환할 비전과 인맥 보유...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상향

세렌스(NASDAQ:CRNC) 주가가 수요일 급등했다. 니덤의 닉 도일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6달러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도일 애널리스트는 LLM 기반 음성비서가 단위당 가격(PPU)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비용 효율성 추구와 프리미엄 브랜딩 유지 전략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강력한 경영진, 신중한 부채 관리, 이연수익으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 전망, PPU 상승에 대한 자신감, 2026년 12월까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정 계약 잔액, 보수적인 단기 운영비용 추정치 등이 주가 전망에 대한 확신을 준다고 설명했다.

도일 애널리스트는 풍부한 경험과 비전, 업계 인맥을 갖춘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신임 CEO가 세렌스의 음성비서를 '있으면 좋은' 옵션에서 '꼭 필요한' 필수 도구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5년과 2026년 회계연도 운영비용 추정치를 유지했으며, 2027년 회계연도에는 매출 증가율의 약 절반 수준으로 운영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도일은 2026년 회계연도 평균판매가격(ASP) 추정치를 3.38달러에서 3.5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투자의견 상향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연장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도일은 단기적인 소프트웨어 개선과 엣지 LLM을 활용한 독특한 장기 시장 진출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일은 '고정 계약 잔액' 부담이 해소되면서 2027년 회계연도에 2천만 달러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4년 회계연도 4분기 말 기준 잔액을 약 4,300만 달러로 추정하며, 세렌스가 2025년과 2026년 회계연도에 연간 약 2,000만 달러씩 이를 줄여 2027년 회계연도 1분기에는 이 부담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렌스는 2025년 2월 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CRNC 주가는 6.88% 상승한 14.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