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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가 완전히 끝난 지금, 위즈덤트리의 주식 전략 책임자 제프 웨니거는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4% 후반대에 머물면 S&P 500의 수익률이 무위험 수익률을 간신히 넘기거나 오히려 밑돌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장주와 가치주에 대한 접근을 재고해야 할 시점이라는 얘기다.
벤징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웨니거는 '고금리 장기화'를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가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뱅가드 밸류 ETF(NYSE:VTV), SPDR 셀렉트 섹터 펀드 - 에너지(NYSE:XLE), 뱅가드 스몰캡 밸류 ETF(NYSE:VBR), 아이쉐어즈 셀렉트 배당 ETF(NASDAQ:DVY) 등이 미국 가치주에 대한 익스포저를 제공한다.
관세가 여전히 우려 사항이긴 하지만, 웨니거는 이 리스크의 상당 부분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본다. 그는 "관세 리스크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이 가격에 반영된 리스크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팬데믹 당시 시작된 리쇼어링(본국 회귀) 노력은 새로운 관세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규모 관세 충격이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한다면, 웨니거는 그 영향이 예상보다 훨씬 작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웨니거는 에너지 가격 외에도 간과되기 쉬운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주택을 지목했다. 그는 "시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 계산에서 주택 소유자 등가임대료의 실질적인 산술 계산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 가격이 정체되거나 하락하더라도 이미 상승한 주거비용이 CPI를 계속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웨니거는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관리에 신중을 기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미국 시장의 일부 영역에서는 심리가 과열됐다고 볼 수 있는 반면, 다른 영역에서는 완전히 침체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현재의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는 미국 주식 익스포저를 줄이고 해외 주식이 더 안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뱅가드 FTSE 선진국 시장 ETF(NYSE:VEA), 아이쉐어즈 코어 MSCI EAFE ETF(BATS:IEFA), 위즈덤트리 인터내셔널 헤지 퀄리티 배당 성장 펀드(NYSE:IHDG) 등이 해외 주식 익스포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