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AI 도입 지원 확대 속에 웨드부시증권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나스닥: PLTR)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동사의 전략적 AI 접근법을 강조한 것이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의견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75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수요일 종가 76.87달러 대비 17% 상승한 수준이다.
팔란티어에 대한 최근 최고 목표주가는 작년 12월 19일 UBS가 제시한 80달러였다. 웨드부시의 새 목표주가 90달러는 벤징가가 추적하는 애널리스트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 핵심 의견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X(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최근 '점검'과 팔란티어 전략에 대한 '높아진 확신'이 이번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팔란티어가 향후 수년간 오라클이나 세일즈포스와 같은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로에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스는 팔란티어의 강력한 지지자로, 지난해 11월 25일 목표주가를 75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그는 과거 팔란티어를 "AI의 메시"라고 칭하며 AI 혁명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아이브스는 팔란티어 제품의 확장되는 활용 사례, 성장하는 파트너 생태계, 기업용 AI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주목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스타게이트' AI 계획은 초기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장기적으로 최대 5000억 달러를 투자해 AI 발전을 위한 데이터 센터와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텍사스에서 진행 중인 이 야심찬 프로젝트는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AI 혁신에서 미국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이 이 패키지의 직접적인 수혜자이지만, 이 발표는 모든 AI 관련 주식들을 끌어올렸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에서 2024년 최고 실적을 기록한 팔란티어는 장전 거래에서 1.48% 하락했다. 지난 한 달간 4.73% 하락했지만 지난 6개월간 166.82% 상승했다.
벤징가가 추적하는 22명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평균 '매도' 의견과 38.63달러의 목표주가를 받고 있다. 캔터 피츠제럴드, 모건스탠리, UBS의 최근 평가는 70.67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6.53% 하락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