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리포스, 450만 달러에 오하이오주 비트코인 채굴시설 인수...지속가능 에너지 전략 강화

애그리포스 그로잉 시스템즈(AgriFORCE Growing Systems Ltd., 나스닥: AGRI)가 오하이오주 컬럼비아나 카운티에 위치한 5MW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시설을 450만 달러에 현금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첨단 데이터 운영, 농업 이니셔티브를 통합하려는 회사 전략의 핵심 단계를 나타낸다.

최근 인수한 시설은 5MW의 천연가스 에너지로 운영되며 현재 900개 이상의 비트코인 채굴 유닛을 가동 중이다. 이 시설은 1,200개 유닛으로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애그리포스가 환경 발자국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데이비드 웰치 회장은 "이 시설은 암호화폐 채굴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과 농업 통합을 통한 운영 비용 효율성이라는 이중 혜택을 제공하는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폐열 활용과 탄소 포집 기술 구현을 통해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이며, 이는 고품질 작물 재배와 수산양식 시스템과 같은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을 더욱 지원할 것이다.

애그리포스는 기관 투자자들과 5,000만 달러 규모의 금융 계약 중 첫 번째 트랜치를 완료했다. 이 트랜치의 초기 700만 달러는 해당 시설 구매에 사용되었다.

회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즉각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한 레드워터 인수를 포함해 세 건의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전략적 사업 계획을 계속 실행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