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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가 다음 주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99% 급등했지만 최근 한 달 동안은 10.79% 하락했다.
개선된 모델Y 주니퍼가 출시되면서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테슬라의 모멘텀이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모델Y 새단장: 테슬라 판매 부진 타개책 될까
테슬라는 개선된 모델Y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내 인도는 3월부터 시작되며 기본 가격은 59,990달러다. 업그레이드된 SUV는 더 세련된 외관, 새로운 조명, 통풍 시트와 고속 와이파이 등 향상된 내부 기능을 자랑한다.
일론 머스크 CEO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델Y의 세련된 영상을 공개하며 신속하게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이 정도의 외관 개선만으로 감소하는 판매량을 만회할 수 있을까?
테슬라의 2024년 판매는 타격을 입었고, 사이버트럭이 화려하게 데뷔했음에도 판매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려면 단순한 외관 개선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해 보인다.
테슬라 주가 신호: 매수와 매도 사이
테슬라 주가는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은 상승세를 시사하지만, 단기 지표들은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
테슬라 주가의 8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은 하락 모멘텀을 시사하고 있으며, 415.56달러의 주가는 이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50일, 200일 SMA 등 중장기 지표들은 모두 상승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2.82로 중립적이며, MACD(이동평균수렴발산)는 6.27로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테슬라에 아직 여력이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추세는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약간의 매도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아니면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지 실적 보고서를 통해 면밀히 살펴볼 것이다.
트럼프, 세액공제, 테슬라의 미래
실적 발표 외에도 테슬라는 또 다른 변수에 직면해 있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시사했다. 7,500달러의 인센티브는 특히 테슬라의 대중 모델에 중요한 판매 포인트였다.
테슬라는 이전에도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서 번창한 바 있지만, 이러한 정책 변화는 미래 수요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자동차 업체들과 신규 전기차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
실적 발표를 며칠 앞둔 지금, 테슬라의 운명은 단순히 세련된 새 모델Y 이상의 요소에 달려있다. 머스크의 마법이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 아니면 주가가 감속할까? 투자자들은 곧 그 답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