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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타겟, DEI 프로그램 중단... 전문가 `다양한 고객층 지닌 유통 대기업의 브랜드 자살행위`

    Ananya Gairola 2025-01-25 13:26:04
    美 타겟, DEI 프로그램 중단... 전문가 `다양한 고객층 지닌 유통 대기업의 브랜드 자살행위`

    타겟(NYSE:TGT)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미국 기업들의 DEI 프로그램 중단 흐름에 동참한 것이다.



    주요 내용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둔 타겟은 지난 금요일 DEI 프로그램 종료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다양한 고객층을 소외시킬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타겟의 이번 결정은 월마트, 아마존, 메타 등 다른 주요 기업들의 유사한 움직임에 이은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DEI 이니셔티브를 겨냥하고 나선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주 초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기관들에게 DEI 프로그램을 제거하라고 지시했으며, 민간 기업들에게도 그가 '불법적인 DEI 차별과 특혜'라고 표현한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타겟의 DEI 프로그램은 원래 2025년까지 지속될 예정이었으며, 인종 평등 행동 및 변화(REACH) 이니셔티브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 이니셔티브에 따라 회사는 20억 달러 이상을 흑인 소유 기업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500개 이상의 흑인 소유 브랜드를 도입하고, 사내 미디어 회사인 라운델을 통해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소유주의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고자 했다.

    타겟의 결정은 비판에 직면했다. 비평가들은 타겟의 오랜 포용성 평판이 더 젊고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지적한다. 레퓨테이션 매니지먼트 컨설턴츠의 에릭 쉬퍼는 로이터에 "타겟과 같이 포용적인 고객층을 가진 기업에게 이는 브랜드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타겟의 DEI 프로그램 중단 결정은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더 큰 흐름의 일부다. 앞서 맥도날드도 '변화하는 법적 환경'과 보수 활동가들의 압력 증가를 이유로 기업 차원의 여러 다양성 이니셔티브를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조 로건과의 팟캐스트에서 기업들이 '남성적 에너지'와 거리를 두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저커버그의 발언은 메타가 DEI 프로그램 축소를 발표한 후에 나왔다.

    반면 코스트코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주주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회사의 현행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코스트코의 '소송, 평판, 재정적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감사를 요구한 국립공공정책연구센터의 위임장 제안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주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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