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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이민자 단속 시카고서 개시...프리츠커 주지사 `무고한 이들 표적될 수 있다` 우려

    Maureen Meehan 2025-01-27 06:48:35
    트럼프의 이민자 단속 시카고서 개시...프리츠커 주지사 `무고한 이들 표적될 수 있다`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일요일 시카고에서 이민자 단속 작전을 개시했다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성명을 통해 확인했다.


    ICE 요원들은 향후 수일간 이어질 이번 작전에서 여러 기관의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이는 곧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이 장악한 주와 도시들을 중심으로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한 100만 명 추방을 이행하기 위해 전국적인 단속을 시작하면서 ICE의 인력과 자원을 대폭 강화하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ICE 성명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이 FBI, ATF, DEA, CBP, 미국 연방보안관 등 연방 파트너들과 함께 오늘부터 시카고에서 강화된 표적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는 미국 이민법을 집행하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범죄 외국인들을 우리 지역사회에서 몰아냄으로써 공공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 '위험한 범죄 외국인? 동의하기 어렵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민주)는 일요일 CNN의 다나 배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도 폭력적인 범죄자들의 추방에는 찬성한다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작전 수행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그들이 그런 사람들을 검거한다면 우리도 찬성한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은 법을 준수하고, 직장을 지키며, 여기에 가족이 있고, 10년이나 20년 동안 살아온 사람들을 쫓고 있다. 왜 우리가 그들을 쫓아야 하는가? 이들은 우리나라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카고 경찰국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이민 신분을 기록하지 않으며, '환영 도시 조례'에 따라 "연방 이민 당국과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찰국은 "우리는 다른 정부 기관들이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개입하거나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NN 보도에 따르면 토요일 미군 병력이 텍사스주 이글패스를 순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멕시코 국경에 1,500명의 추가 병력을 배치하라고 명령해 총 병력이 4,000명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